「1년주기로 관리해보려고요」, 같은 문장에 병원 이름만 바뀐다
2026년 9월 9일 위키닥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, 여우야 카페에 「○○에서 울쎄라로 관리했는데 효과 너무 잘봐서 1년주기로 관리해보려고요」라는 같은 틀의 병원 추천 댓글이 되풀이해 달리고 있다. 11월 1일까지 이런 댓글은 319개, 쓴 계정은 32개, 나온 병원은 23곳이었다.
01무슨 일이 있었나
네이버 여성 카페 여우야에 울쎄라 · 리프팅 질문이 올라오면 비슷한 댓글이 달린다. 「저도 고민 엄청하다 ○○에서 울쎄라 받아봤는데 턱라인도 살아나고 탄력관리로 이만한게 없다 느껴서 1년주기로 꾸준히 관리해보려고요」. 사람마다 말은 조금씩 다르지만 뼈대는 같다. 병원 이름, 시술 이름, 그리고 「1년주기로 관리」다.
11월 1일까지 이 틀의 병원 추천 댓글은 319개였다. 쓴 계정은 32개, 나온 병원은 23곳이다. 홍대 미소앤봄의원이 94개로 가장 많고, 힐하우스피부과, 온리빛, 디오디, 르셀청담의원, 아르나가 뒤를 잇는다. 32개 계정 가운데 22개는 각자 한 병원을 10개 넘는 글에서 민 계정이다.
02실제 화면
03왜 사람 후기가 아닌가
진짜 손님은 자기 경험을 자기 말로 쓴다. 서로 다른 계정이 몇 달에 걸쳐 같은 뼈대의 문장을 쓰고, 바뀌는 것이 병원 이름뿐이라면 같은 원고를 받아 붙인 것이다. 이 원고가 여러 병원에 쓰인다는 것은 한 병원이 아니라 여러 병원을 맡는 쪽이 있다는 뜻일 수 있다. 다만 추천된 병원이 계정의 주인이라는 뜻은 아니고, 병원이 시킨 일인지도 이 자료로는 알 수 없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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